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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광진구의원 선거구를 가다.
4개 선거구에 26명 출마, 3등 안에 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4/06/03 [21:36]

6월 4일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각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광진구청장 선거가 어느 후보도 쉽게 승리를 장담하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 경합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12명을 뽑는 광진구의원 지역구 선거에 출마한 26명의 후보들은 막바지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광진에서는 광진구의원 선거구별로 선거전망과 어떤 후보가 출마했고, 후보의 주요공약이 무엇인지를 정리해 보았다.
 
▲ 6.4지방선거 광진구의원 선거 26명의 출마자들     © 디지털광진

 

4개 선거구에서 12명의 의원 선출, 비례대표 2명은 사실상 당선 확정.
이번 선거에서 광진구의원은 총 14명을 선출하며 이중 12명이 지역구, 2명이 비례대표다. 비례대표는 후보등록과 함께 새누리당 김기선, 새정치민주연합 오현정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반면에 선거구 당 3명씩을 선출하는 구의원 선거는 선거구마다 6-7명의 후보들이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선거구별로는 가 7명, 나 7명, 다 6명, 라 6명, 전체 후보자는 26명으로 19명이 출마했던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비해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 선거구마다 2명씩 총 8명의 후보를 공천했으며, 진보정당인 통합진보당이 1명, 정의당이 2명을 공천했고 무소속 후보는 7명에 달한다. 지난 2010년 선거에서는 소수정당 2명, 무소속 2명만이 출마한 바 있어 무소속 후보가 크게 늘었다. 또 무소속 후보 중 4명은 민주당이나 새정치연합에서 탈당하는 등 야권 성향으로 분류되고 있어 이번 선거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2명의 현역 지역구의원(시의원 출마로 의원직을 사직한 후보 포함)중 이번에 구의원으로 출마하는 후보는 모두 7명으로 이중 6명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았고 김기수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비례대표 중에는 김기란 의원이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일반적인 예상은 선거구마다 차이는 있지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구마다 1명씩 당선자를 내고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새누리당, 새정치연합, 소수정당, 무소속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의원 선거에서는 정당과 기호(-가, -나)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후보들의 출신동도 무시못할 변수가 되어왔다. 이외에도 인물도 상당히 중요한 평가의 잣대가 될 전망이다. 공약은 지역개발이나 사회기반시설 설립 등에 기초의원들의 역할이 많지 않아 후보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당기호는 지난 2006년 선거에서 새누리당 기호 가 번이 4개 선거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지난 2010년 선거에서도 4곳 모두 ‘-가’번 후보가 1위를 차지하는 등 한나라당과 민주당 ‘-가’을 받은 8명이 모두 당선되었다는 등 묻지마 투표경향이 있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그 동안 이러한 사실이 많이 알려져 ‘-가’ 선호 경향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가'번이 '나'번보다 낫다고 느끼는 유권자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가번 선호추세가 계속될지 주목되고 있다.
 

출신 동은 광진구의 구의원 선거구가 모두 4개 동씩 묶여있는데 지난 2006년과 2010년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자신과 같은 동'의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데다,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들도 '출신 동'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어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외에도 인물은 우선 지명도에서 '현역의원'들이 일정정도 프리미엄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지방의회'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경우가 많아 새로운 인물을 원하는 표도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동안의 선거에서는 지명도가 높은 후보가 선거에 유리한 경우가 많아 대체적으로는 현역의원 프리미엄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대부분의 후보들은 이러한 기준으로 현재 선거판세를 진단하고 있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변수가 있을 수 있어 예단은 힘들다.
 

[가 선거구] 여당성향 2명, 야당성향 5명 출마 치열한 경쟁.
▲ 가선거구 후보들. 윗줄 좌측부터 안문환,공영목.전병주.이학재 후보. 아래줄 좌측부터 이병은, 김춘기, 김윤재 후보     © 디지털광진

중곡1,2,3,4동으로 구성된 광진구의원 가 선거구는 지난 2010년 선거에서는 2-가를 받은 민주당 조영옥 후보가 45.27%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한나라당 1-가 공영목 후보가 29%로 2위, 1-나 안문환 후보가 15.87%로 3위로 각각 당선되었다. 국민참여당 이병은 후보는 9.81%를 받아 4위에 그쳤다.
 
당시 선거에서는 민주당 2-나번 후보가 피선거권 박탈로 출마하지 못해 한나라당 후보 2명이 비교적 여유 있게 동반 당선되었지만 이번 선거는 지난 선거에 비해 훨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에서는 1-가 안문환 후보, 1-나 공영목 후보가 지난 선거에서 가, 나번을 바꿔 출마하며, 새정치연합에서는 2-가 전병주, 2-나 이학재 후보가 출마한다. 이들 외에도 지난선거에서 국민참여당으로 출마했던 이병은 후보가 이번선거에서는 정의당으로 출마하며,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신청했던 김춘기 후보는 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김윤재 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최종 출마자는 7명이 되었다.
 
정치성향으로 보면 여당 성향이 새누리당 후보 2명인데 비해 야당성향의 후보는 새정치연합 2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 등 5명에 달한다. 기초의원 선거가 시의원 선거나 구청장 선거에 비해 정당의 영향을 덜 받기는 하지만 야권성향의 후보가 5명이나 되는 점은 이번 선거에서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7명의 후보 중 안문환, 공영목, 전병주, 이병은, 김춘기 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출마이며 이학재, 김윤재 후보는 첫 출마다.
 
경력에서 현역의원인 안문환 후보는 의회운영위원장, 중곡동 청소년아동위원회 고문, 중곡2동 새마을지도자회 고문, 전 행복가정재단 자문위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역의원인 공영목 후보는 ‘광진구의회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 전 권택기 국회의원후원회 사무국장, 광진구태권도협회 명예회장, 현 광진문화원 이사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25년동안 학원강사로 일하며 아이들을 가르쳐 온 전병주 후보는 전 김영춘 민주당 최고위원 교육보좌역, 전 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열린광진사람들 조직위원장 등 교육관련 분야 경력이 많다. 이학재 후보는 중곡동에서 36년을 거주해온 준비된 일꾼임을 앞세우고 있으며, 전 중곡4동 통장협의회장, 전 희망근로광진구추진위원, 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중곡4동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국민참여당 공천으로 가선거구에 출마했던 이병은 후보는 통합진보당을 거쳐 정의당 후보로 다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게 되었다. 이 후보는 전 국민참여당 광진구위원장과 전 청년유니온 대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정의당 전국위원을 맡고 있다, 초대 광진구의원을 역임한 김춘기 후보는 20여년만에 다시 광진구의원에 도전한다. 김 후보는 남양주시에 있는 수목원 석화촌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전 광진청소년지도육성회 고문을 역임했다. 현 방송신문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김윤재 후보는 전 세계일보 국장 겸 수석논설위원 등 40여년간 신문기자로 활동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공약에서 안문환 후보는 ‘약속을 지키는 의정활동 2관왕’을 전면에 내걸고 ‘주민참여형 저예산 고효율 정책으로 중곡의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원칙과 신뢰의 40년 중곡지킴이’를 내건 공영목 후보는 ‘안전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살기좋은, 사람냄새 나는 중곡’을 약속하고 있다.
 
‘소외된 중곡민생 살뜰히 챙기고 풀뿌리 지방자치 확실히 바꾸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전병주 후보는 교육관련 공약을 중심으로 안전한 중곡동을 약속했다. 이학재 후보는 ‘36년을 중곡동과 함께 한 준비된 일꾼’ 이학재 후보는 ‘복지, 안전, 문화, 희망의 광진’을 약속했다.
 
‘상상하라 안전하고 건강한 광진’을 전면에 내건 이병은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어르신이 살기 좋은, 마음 편히 산책하기 좋은 동네’를 공약으로 약속했으며, ‘중곡을 아름답게 석화촌 수목원 대표’를 전면에 내건 김춘기 후보는 ‘아차산 친환경보존, 교육, 복지, 환경개선, 경제살리기’ 등 다방면에 공약을 냈다. ‘신문기자 40년 경륜으로 봉사하겠습니다’를 앞세운 김윤재 후보는 중곡동 일대 건축규제 완화를 비롯해 주차난 해소, 예산낭비 철저 감시를 약속했다.
 
[나선거구]현역 김기수 후보 등 무소속 3명 출마 최대 변수로.
▲  윗줄 좌측부터 이상욱, 이미령,김기란,고양석 후보.  아랫줄 좌측부터 이상우, 박한진, 김기수 후보     © 디지털광진

광장, 구의2, 능동, 군자동으로 구성된 광진구의원 나 선거구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각각 2명, 무소속이 3명 등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무소속 3명 중 김기수 현 의원과 민주당 당직자를 지낸 이상우 후보는 야권성향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나 선거구에 출마하는 지역구 현역의원은 공천탈락에 항의하며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기수 후보 1명뿐이며, 3번째 출마하는 고양석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지역구 출마가 처음이다. 또 한명의 현역의원인 김기란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바 있다.
 
5명이 출마했던 지난 2010년 선거에서는 ‘-가’번을 받은 이종만, 김기수 후보가 1, 2위를 차지하며 무난히 당선된 가운데 그야말로 치열한 접전 끝에 1-나 박성연 후보가 2-나 고양석 후보에 168표 차로 신승한 바 있다. 5위인 민주노동당 윤혜경 후보도 박성연 후보에 불과 1.28% 뒤질 정도로 3위 다툼이 치열했다. 이번 선거에 이종만, 박성연, 윤혜경 후보는 출마하지 않는다.
 
이번 선거도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가’번 후보 모두 지역구 출마가 처음이고, 1-나번 이미령 후보 또한 첫 출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역의원이지만 무소속인 김기수 후보와 지난번 선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2-나번 공천을 받은 고양석 후보가 나란히 출마하면서 3장뿐인 당선증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가번을 받은 새누리당 이상욱 후보는 올해 33세로 광진구의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중 2번째로 젊다. 젊지만 국회의원 비서관과 미래전략개발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선대위조직총괄본부 공보전략위원회 SNS 팀장을 지냈다. 1-나번 이미령 후보는 광진구에서 서울시 자치구 여성 최초 행정관리국장, 경영기획국장, 의회사무국장을 역임한 후 정년퇴임하는 등 화려한 공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비례로 당선된 현역의원으로 이번에는 지역구에 도전하고 있는 2-가 김기란 후보는 전 광진경찰서 녹색어머니회장, 전 민주당 서울시당 여성국장, 사)한국여성정치연맹 광진구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2010년 연속 낙선으로 아쉬움을 곱씹었던 2-나 고양석 후보는 광진구주민자치연합회장, 광진구정책자문위원, 광진구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여전히 활발한 지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처음으로 출마하는 무소속 이상우 후보는 광진구에서 초,중,고를 졸업했고 열린우리당 사무처 공채2기, 민주당 대외협력국 차장을 지냈다. 역시 무소속 박한진 후보는 집안이 광장동에 8대째 거주하고 있으며, 대우자동차 협력사 근무경력이 있고 현재 대진흥업운수 택시기사로 일하고 있다.
 
2002년 낙선이후 절치부심 8년만인 지난 2010년 나선거구에서 당선되었던 김기수 후보는 현 광진구의회 기획위원장이며 생활정치광진포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새누리당 이상욱 후보는 ‘스마트한 젊은 일꾼’을 내세우며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미령 후보는 ‘안전한 광진, 행복한 구민’을 모토로 전 광진구청 행정관리국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능력있는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결같은 열정으로’를 전면에 내세운 새정치민주연합 김기란 후보는 보육복지전문가임을 강조하며 교육광진, 복지광진, 경제광진을 만들겠다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준비된 지역일꾼으로 ‘섬기고 봉사하고 실천하고’를 강조하고 있는 고양석 후보는 ‘군자역 일대 미가로 조성’ 등 구체적인 지역공약으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광진의 아들, 광진의 자존심’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상우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보다는 젊고 실력있는 의정활동을 강조하고 있으며, 박한진 후보는 ‘광진구의 아들, 소시민의 가족’을 앞세워 정당보다 지역일꾼을 찍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김기수 후보는 ‘진심은 통한다. 한번 더 김기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현역 구의원답게 구체적인 지역공약을 중심으로 발로 뛰는 현장 구의원임을 강조하고 있다.
 
[다선거구]새누리 정치신인 2명, 새정치 현역 2명에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 윗줄 좌측부터 김영옥, 정호규, 박삼례, 아래줄 김수범, 오봉석,강문만 후보     © 디지털광진
 
구의1,3동과 자양1,2동으로 구성된 광진구의원 다 선거구는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동남쪽은 새누리당세가, 주택가로 구성된 서북쪽은 야당세가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선거에서는 민주당 2명, 한나라당 1명이 당선되었으며, 현역의원은 새정치연합에서만 2명이 출마한다. 지난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2대1로 승리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정의당 후보와 야당성향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해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10년 선거에서는 민주당 박삼례 후보가 32%로 여유있게 1등으로 당선되었고 새누리당 최금손 후보가 29%로 2위, 김수범 후보가 16.7%로 3위를 차지했었다.
 
새누리당은 이 선거구의 유일한 현역의원이었던 최금손 후보가 시의원으로 출마하면서 두명의 정치신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새누리당 1-가번을 받은 김영옥 후보는 출마직전까지 ‘광진구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했으며, 광진구사회복지협의체 대표위원, 자활센터 운영위원 등 봉사관련 활동을 계속해왔다. 1-나번을 받은 정호규 후보는 이지역에서 초,중,고를 졸업했으며, 현재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사회복지분과위원, 선린어린이집 원장을 맡고 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두 명의 재선현역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있다. 2-가번 박삼례 후보는 지난 선거에 이어 2-가번을 받았다. 박 후보는 광진구의회에서 5대와 6대 복지건설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번 선거에서 2-나번을 받았지만 저력을 발휘하며 3위로 당선되었던 김수범 후보는 6기 광진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정의당 광진구위원장인 오봉석 후보는 이번이 공직선거 첫 출마로 현재 마을공동체네트워크 공동대표와 마을신문 ‘광진사람들’ 발행인을 맡고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강문만 후보는 새정치연합에 공천을 신청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강 후보는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이사장, 광진구 민족통일협의회 부회장, 광진소방서 의용소방대 구의지대장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김영옥 후보는 ‘어르신복지 엄마의 고민, 광진구민과 아름다운 동행’을 전면에 내걸고 새마을부녀회장 출신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호규 후보는 ‘바른생각을 실천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젊은 패기, 바른 일꾼임을 강조하며 젊은 패기로 광진을 바꿔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기본을 바로 세우겠습니다’를 구호로 내걸고 3선에 도전하고 있는 박삼례 후보는 ‘주민의 안전을 살피고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름을 이용해 ‘광진구의 착한 일꾼 솔선수범 김수범’을 전면에 내건 김수범 후보는 대기업 무역사업본부장의 경력을 강조하며 선진도시화를 공약으로 약속하고 있다.
 
정의당 오봉석 후보는 ‘골목복지 책임지는 구의원’을 구호로 ‘우리아이가 뛰어노는 골목을 안심할 수 있게 안전하게 만들겠다’며 ‘오봉석의 골목골목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약속하고 있다. 무소속 강문만 후보는 지역사회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검증된 새일꾼 더불어 행복한 광진’을 내걸고 지역의 골목골목 보살피는 구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라선거구]새정치 2명의 현역의원에 새누리2명, 진보 1, 무소속 1명 도전
▲ 윗줄 좌측부터 정관훈,유옥경,김창현, 아래줄 지경원,이소영,신연호 후보     © 디지털광진

자양3, 4동과 화양동으로 구성된 광진구의원 라 선거구는 지금은 지역개발과 함께 스타시티 등이 들어서며 과거보다는 야당세가 많이 약화되었지만 여전히 광진구 어느 선거구보다 야당세가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2명 모두 당선시켜 1명의 당선자를 낸 한나라당에 앞섰다.

2010년 선거에서 민주당 김창현 후보는 26%로 1위를 차지했고 한나라당 유성희 후보가 24.5%로 2위, 민주당 지경원 후보가 21.5%로 3위를 차지했다. 당시 1등부터 3등 당선자까지 표차가 가장 적었으며, 지경원 후보는 광진구 3위 당선자 중 유일하게 20%를 넘겼다. 세명의 현역의원 중 이번 선거에는 김창현 후보와 지경원 후보가 지난 선거와 같은 기호를 받아 다시 출마했다.
 
새누리당 1-가번인 정관훈 후보는 과거 두 차례 서울시의원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고심 끝에 이번에 구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정 후보는 전 백제학원 원장을 지냈고 현재 사단법인 충청포럼 광진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시인이기도 한 1-나번 유옥경 후보는 전 바르게살기광진구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집수리봉사단 등 오랜 기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2-가번 김창현 후보는 광진구의회를 대표하는 일꾼으로 5대때에 이어 6대 때인 지난해 지역의 시민단체인 광진주민연대가 선정한 우수의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3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5대 기획행정위원장, 6대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생활정치광진포럼 자문위원도 맡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2-나번 지경원 후보는 현 광진구의회 부의장(의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으며, 전 자양동성당사목회장, 현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재개발 재건축 특별위원장도 맡고 있다.
 
통합진보당 이소영 후보는 27세로 이번 지방선거 광진구 출마자중 가장 젊다. 이 후보는 현재 정년인트로 대표를 맡고 있으며 통합진보당 민주수호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무소속 신연호 후보는 수산청, 국무총리실, 농림식품수산부 서기관으로 복무한 바 있으며, 한미FTA 한국측 대표단 등 화려한 공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정관훈 콘텐츠는 확실히 다르다’를 전면에 내건 정관훈 후보는 ‘안전하고 살맛나는 문화의 랜드마크 최고의 광진’을 위한 구체적인 지역별 공약을 내걸고 있다. 유옥경 후보는 오랜 봉사활동 경험을 토대로 ‘현장에 쎈 복지일꾼 행복일꾼’ 임을 강조하며, ‘함께 잘 사는 광진구를 위해 현장 생활정치에 충실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사람냄새 그윽한 따뜻한 광진구였으면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채택한 김창현 후보는 그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것을 토대로 ‘이행강제금 부과기준 완화’ 등 정책중심의 공약을 내걸고 있다. ‘삶이 편한 광진’을 선택한 지경원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해온 일을 홍보하며 구립독서실, 전통시장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등의 공약을 내걸고 있다.
 
통합진보당 이소영 후보는 ‘주민을 지키는 든든한 사람’을 기치로 내걸고 우리 마을 든든한 청년을 자임하며, 주민안전, 주민복지, 주민중심의 참여로 든든한 광진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신연호 후보는 ‘편안하고 희망찬 광진을 일궈낼 준비된 구의원’을 슬로건으로 내건 신연호 후보는 과거 화려했던 공직경험을 토대로 쾌적하고 아름답고 살기좋은 광진건설에 최 적임자임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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