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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에게 듣는다]시의원(1)노동당 김주현 후보
후보자가 직접 작성한 출마의 변, 주요경력, 주요공약 소개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4/05/26 [19:28]

「디지털광진」에서는 6·4 지방선거와 관련, 각 선거구별로 출마하는 후보들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후보자에게 듣는다'를 연재합니다. '후보자에게 듣는다'는 출마 후보들이 직접 작성해 보내온 출마의 변과 주요공약, 주요경력, 사진을 게재하며, 이를 통해 광진구 유권자 여러분의 판단을 돕고자 합니다[편집부]
 
▲ 서울시의원 1선거구 노동당 김주현 후보     © 디지털광진

 
   
[출사표]
 
정당투표 6번 노동당! 후보는 4번 김주현!
6,4 다른 서울은 가능합니다!
 
중곡 1,2,3,4동 주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동당 서울시의원 후보 기호 4번, 김주현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한 어린 생명들이 300명 넘게 바다 속에 수장되었습니다. 희생자들의 부모와 가족들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을 마치 자기 책임인양 안타까워하고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정작 침몰의 책임자인 자본과 참사의 책임자인 박근혜 정부는 그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한데 말입니다.
 
송파 세 모녀처럼 가난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려 비극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 세월호의 아이들처럼 돈에 지배당한 지도자들의 잘못된 명령에 순응해 죽어간 사람들, 故송국현씨처럼 잘못된 제도에 의해 피할 수 있는 사고를 피하지 못해 속절없이 죽어가는 사람들을 두고 더는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이렇게 출마했습니다.
 
제가 이번 선거에서 이야기할 키워드는 ‘인권, 정책, 공동체’입니다. 지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 의해 결정되는 정책, 그리고 그 정책이 실현되는 공동체, 이 세 가지가 변해야 지방자치가 올바로 서고 그것이 기반되어야 세상이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마음으로 선거에 임할 것입니다.
 
송파 세 모녀의 죽음, 침몰한 세월호에 갇힌 아이들의 죽음, 장애등급제에 의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못해 당한 故송국현씨의 죽음, 이들 모두 허술한 제도와 시스템, 그리고 관료주의에 찌든 권력에 의한 타살입니다. 그런데 저는 조금 다른 생각도 해봅니다.
 
만약 우리가 파편화 개인화되어 있는 이 지역공동체를 제대로 복원해내고 활성화시킬 수 있었더라면, 그래서 적어도 공동체를 이루는 사람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었더라면, 최소한 그 과정에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함께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진 누군가가 있었더라면 그들이 그렇게 깊은 절망감으로 외로이 죽어갈 수밖에 없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광진구 주민분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람의 생명과 인권을 좀먹는 이 사회시스템에 안팎으로 부리질을 할 수 있도록 저를 서울시의회에 보내 주십시오. 가난과 소외, 그리고 차별을 눈과 귀로 보고 온몸으로 경험한 저만이 가난한 주민들, 소외된 시민들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저 한사람 들어간다 해서 무엇이 달라질 수 있느냐 하시겠지만, 작은 구멍이 거대한 댐을 무너뜨리듯 저 한사람의 의회입성은 서울시와 광진구, 그리고 중곡동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씨앗이 될 것입니다. 중곡동 주민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그 변화의 주인공이며 희망입니다. 저는 그저 그 희망을 연결하는 아이콘이 되고 싶을 뿐입니다.
 
슬퍼하는 것만으로, 분노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5월 30,31일, 그리고 6월 4일, 정당투표는 6번 노동당, 후보는 4번 김주현을 클릭해 주십시오. 다른 서울은 가능합니다.
 
[김주현의 살아온 길]   
◎ 전직 경력 ‘6’가지
전 한국뇌성마비장애인연합 정책부장
전 장애인이동권연대 선전편집국장
전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법제위원
전 사회복지시설생활인인권확보를위한연대회의 연구원
전 진보신당 서울시당 장애인위원장
전 진보신당 대외협력실 국장
 
◎ 현직 경력 ‘4’가지
현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현 광진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분과위원
현 사)서울특별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정책위원장
현 노동당 서울시당 장애인위원회 준비위원장
 
 
[노동당과 김주현의 6,4 약속] 
◎ 삶의 권리를 위한 약속 ‘6’가지
1) 국립서울병원과 협약, 가칭 마음치유센터 설립
2) 버스, 지하철 완전공영제를 통한 무상대중교통 실현
3) 지자체 직접 고용으로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한 사회서비스 관리공단 설립
4) 동별 1개 주민참여형 마을도서관 건립
5) 쓰레기 문제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동 단위의 주민협정 체결
6) 이웃을 앗아가는 뉴타운이 아닌, 점진적 주민 참여형 주거재생 시스템 마련
 
◎ 사람의 권리를 위한 약속 ‘4’가지
1) 국립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부지 활용 광진구종합인권센터 설치
2) 중증장애인활동보조지원서비스 예산 및 자립생활센터 지원 확대
3) 보건소에서 주 1회 저소득층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
4)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공동육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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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5/26 [19:28]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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