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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도서관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책 빌린다.
광진구도서관 이달부터 ‘도서관 모바일 서비스’ 본격 운영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4/01/22 [17:36]

최근 스마트폰 사용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모바일을 활용한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광진구가 스마트폰으로 회원증 없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도서관 모바일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 광진구 도서관 모바일서비스     © 디지털광진


현재 광진구가 운영하는 도서관은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제4동도서관, 구의제3동도서관 총 4개소이다. 지난해 7월 기준 이용 회원은 147,835명, 일일평균 이용객은 총 6,094명이며, 일일 평균 총 66개의 회원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에 구는 도서관 회원카드 분실 및 훼손으로 인한 재발급과 회원카드 소지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반납 시스템과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한‘모바일 회원증 발급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의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광진구립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회원증 메뉴로 접속하면 QR코드(바코드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 회원증이 생성된다.

생성된 모바일 회원증을 회원카드 대신 도서관에 제시하면 기존 회원카드와 동일하게 도서 대출, 좌석 조회, 열람실 이용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카드와 달리 모바일 회원증 발급 시에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카드제작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회원증 분실 시 재발급을 해야하는 번거로움과 회원카드 분실·훼손 우려 해소, 카드를 지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휴대가 용이한 점 등 도서관 이용방법을 개선해 도서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쉽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자기 개발, 인문, 소설, 경제경영, 아동, 여행 등 총 2,188건의 전자책을 구비한‘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회원 가입 후 PC와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정보도서관(전화 3437-50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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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1/22 [17:36]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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