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자양3동 청사 리모델링 기공식 열려.
내년 5월까지 구조보강 및 216.77㎡수평증축. ‘신축했어야’ 비판도.
 
디지털광진
 

지난 1987년 건축되어 낡고 노후한 자양3동주민센터 청사가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는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지만, 일각에서는 ‘신축하지 않고 거액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 것은 안된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 20일 열린 기공식에서 내빈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 디지털광진


자양3동은 공동주택 밀집지역으로 인구가 많지만 동청사는 노후로 인한 누수와 균열, 건물 흔들림 등의 현상이 발생하면서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구는 지난해 정밀구조안전진단결과 보강이 시급하다고 판단, 서울시로부터 동 청사 증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특별교부금 15억원을 지원받아, 주민 의견수렴과 설계공모 등을 통해 실시 설계를 완료했다.

내년 5월까지 자양3동청사는 구조보강 리모델링 면적 929.44㎡을 포함해 지상 1~2층, 216.77㎡ 면적을 수평 증축하여 지하1층/지상3층 면적 1,146.21㎡ 규모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동청사는 1층 동 주민센터 민원실, 지역주민을 위한 북카페, 복지상담실, 2층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주민 휴게시설, 3층 자치회관, 샤워장 등 친환경 주민 문화복지시설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한편, 20일 열린 기공식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 정준길 새누리당당협위원장, 광진구의회 지경원 부의장, 유성희, 김창현 의원, 양상현 주민자치위원장, 박현 전 서울시의원과 주민 등이 함께 했다. 기공식은 경과보고와 구청장 인사말, 내빈 축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축사 과정에서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기공식 인사말을 통해 “낡고 노후된 동청사를 리모델링하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다. 구는 동주민센터를 문화와 여가, 청소년 학습, 구민독서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과 주민화합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자양3동청사를 리모델링하게 되었다. 공사중 불편하시더라도 더 좋은 공간을 만드는 과정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리며 공사중이라도 좋은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달라.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동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이어 진행된 내빈축사에서 정준길 위원장은 작심한 듯 비판의 목소리를 높혔다. 정 위원장은 “리모델링 증축은 아쉬움이 많다. 자양3동은 광진구의 중요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위상에 걸맞는 동청사가 필요하고 1-2층 더 있어야 했다. 동사무소는 2-30년을 내다보고 제대로 지어야 한다. 이미 시작했다고 어쩔수 없다 하지 말고 진행을 늦춰 내년 지방선거 이후에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진지하게 제고해주기를 요청드린다.”며 리모델링 공사에 유감을 표했다.

▲ 정준길 위원장은 축사에서 '리모델링 대신 신축했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 디지털광진


정 위원장에 이어 축사를 한 광진구의회 지경원 부의장은 “많은 고심이 있었다. 구비로 지으려면 15개 동중에 4-5순위로 10년 이내에 짓기는 어려웠다. 시비를 가져다가 리모델링하게 된 것이다. 더 좋은 청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유성희 의원은 감사의 뜻을 간단하게 표명했으며, 김창현 의원은 “아쉬움이 남는다. 7구역 재건축에 맞춰 기부채납도 받고 했으면 좋았겠지만 여의치 않았다. 철거하자니 면적이 좁았다. 아쉬움이 남지만 설계가 잘 되었고 주민의견 반영이 잘 된 만큼 잘 지어질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자양3동주민센터는 지난 8월말 광진문화예술회관 광진구시설관리공단 3층으로 이전했으며, 동대본부는 자양2동으로, 새마을문고는 임시휴관하고 있다.

▲ 풍물패의 길놀이     © 디지털광진


▲ 자양3동주민센터 리모델링 조감도     ©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3/12/20 [18:06]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