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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2동, 역사의 현장에서 청백리에 길을 묻다.
26일 구의2동 주민체험단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생가 현장체험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3/10/30 [17:32]

구의제2동 주민센터(동장 이상열)가 지역 사회에 청렴문화 공유 및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난 26일‘청렴 사적지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 26일 남양주시 능내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묘소를 찾은 구의2동 주민들이 묘소에 참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이번 체험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동 주민센터가 동의초등학교 주변 영화사로에 다음달 본격 추진하는‘청백리 인문학길 조성’사업을 기념해 추진됐다.

체험단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동 직능단체 회원 및 지역 주민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으며, 26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 등 사적지를 탐방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는 조선시대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정약용 선생이 태어난 곳이자 전라도 강진에서 18년의 긴 유배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머물던 곳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렴문화 체험지로 꼽히는 곳이다.

체험단은 이날 다산 묘소를 참배하고 생가를 둘러보면서 청렴의식을 되새기고, 다산기념관과 다산문학관을 둘러보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깊이 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의2동주민센터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역사속의 청백리들의 삶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자 지난 4월부터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조선시대 3대 청백리 황희 정승 반구정, 충남 아산 고불 맹사성 생가 및 구괴정, 전남 장성 아곡 박수량 선생 백비 등 청렴 사적지 탐방 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김봉섭 주민자치위원장은“청렴문화의 산실인 조선시대 청백리의 사적지를 방문하여 과거 청백리들의 삶과 일화를 듣고 보고 배움으로써 내부 강연이나 교육 등에서 느낄 수 없는 우리 선조들의 살아있는 청렴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열 구의제2동장은“반부패·청렴은 우리 시대의 최고의 가치로 그동안 공직자의 의무로만 인식돼 온 청렴문화를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역사문화탐방을 기획했다”며“앞으로도 우리동은 지역 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청렴 사적지 현장체험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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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0/30 [17:32]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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