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정보도서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2013년 무한상상실 시범운영기관’으로 지난달 선정되어 8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 광진정보도서관이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무한상상실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광진정보도서관 전경 ©디지털광진 | | 이 사업은 과학기술분야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생활공간에 창의력·상상력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창의적인 지역거점 공간을 마련, 국민 누구나 상상력을 발휘·구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의 과학관, 도서관, 박물관, 대학, 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총 47개 기관이 지원했으며,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 사업의 당위성 및 실현 가능성, 사업수행역량 등을 중점 고려해 광진정보도서관을 비롯한 총 6개 기관이 지난달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각 8,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광진정보도서관은 문화컨텐츠 전반에 활용되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디지털과 접목시켜 지역의 과학문화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고~고(古~Go) 스토리 창작소’를 주제로 한 무한상상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 문화동 2층의 일반열람실을 녹음과 영상제작이 가능한 녹음실, 영상제작실, 소강의실로 용도를 변경해 이달 중순 공사를 실시하고 프로그램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중 스토리 창작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스토리 창작소는 ▲ 국내 창작기반이 취약한 과학 및 SF 장르의 전문 스토리 텔러 양성 및 창착물 창출을 위한‘스토리텔러 아카데미’▲ 취업준비생을 위한‘스토리 텔링 활용 교육’▲ 어르신들 자서전 모음, 우리고장 이모저모, 청소년 영화제작 등 지역의 스토리를 발굴하는‘나도 스토리텔러’▲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당신의 스토리를 담아드립니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스토리 창작소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새로운 컨텐츠 개발로 지역의 과학문화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 및 창업 기회 확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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