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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3동 마을북카페 ‘그루터기’ 문열어.
6일 개관식. 도서관과 마을 사랑방, 모임장소로 활용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3/02/06 [20:50]
광진구가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구민들에게 이웃 간 소통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설한 ‘중곡3동 북카페 그루터기’가 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중곡3동 북카페 그루터기가 6일 오후 개관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기동 구청장과 내빈들이 개관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디지털광진


  마을북카페는 도서관 뿐 아니라 지역 내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으로,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누구나 찾아와 책을 읽으며 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모임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루터기 북카페’는 동 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중곡3동 주민센터 1층에 109㎡ 규모로 시비 3천1백5십만원, 구비 1천만원 등 총 4천1백5십만원을 들여 조성됐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내부 인테리어 및 북카페 조성 공사를 실시한 결과 예전 보건분소로 사용되던 유휴공간은 열람공간, 회의 및 휴게공간, 간이공간 등을 갖춘 책과 음악, 차가 있는 서정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카페 운영은 주민자치위원회 및 새마을문고 회원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8,500여권의 도서 비치 및 독서지도 교실, 독후감 발표회, 시 낭송회 등을 개최하는 등 지역의 작은 도서관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북카페 내부 책장에 빼곡히 자리한 책들     © 디지털광진

‘그루터기’ 개관식은 6일 오후 2시 중곡3동주민센터(동장 이동영) 1층에서 주요 내빈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개관식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그루터기’는 나무의 아랫동아리를 뜻하는 말로 나무 밑동에 걸터앉아 쉬면서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는 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개관한 그루터키 북카페가 지역 주민들이 이웃과 서로 소통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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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2/06 [20:50]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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