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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몽골인들의 축제 ‘2024 몽골 나담축제’ 열려.
8일 재한몽골학교 운동장에서. 몽골전통놀이, 먹거리 등 선 보여
 
울란바타르문화진흥원   기사입력  2024/09/10 [06:57]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지난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하는 요즈음, 8일 재한몽골학교 운동장에서는 사)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이사장 임은빈, 원장 유해근)이 주최하는 서울몽골나담 축제가 열렸다.

 

▲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에서는 8일 오후 재한몽골학교 운동장에서 나담축제를 개최하였다.  © 디지털광진



한국에는 54,846(외국인출입 통계연보 2023.12월말 기준)의 몽골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나담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몽골인들의 최대 명절이다.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은 몽골인들이 자국에서도 누렸던 나담축제의 즐거움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도록 2001년부터 올해까지 24회째 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나담축제를 통해 재한몽골인들이 자국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가지고 생활하고 한국인들도 가까이서 몽골문화를 체험 해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1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담축제가 시작되었다. 주한몽골대사관의 작닥 어용바타르 참사관의 축사에 이어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 유해근 원장의 환영 인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광진구청 문화예술과에서도 나와 행사를 도왔다. 본 행사에서는 몽골전통씨름, 팔씨름대회, 몽골전통활쏘기대회, 샤가이놀이, 몽골어린이 말달리기, 몽골노래 자랑대회가 진행되었다.

 

몽골의 전통가옥인 게르(Ger)가 전시되어 몽골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었고 몽골인들이 즐겨 먹는 호쇼르(튀김만두)도 맛 볼 수 있었다. 각종 게임에 우승한 사람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품이 주어졌고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도 제공되었다.

 

오후 5시경 몽골인들이 고향을 생각하며 부르는 할롱 에르겐 노탁(따뜻한 내 마음의 고향)’ 이라는 노래를 다함께 부르며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은 나담축제 뿐 아니라 몽골문화이해교육과 인문학 강좌, 몽골어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화의 길이 막혀버린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몽골과의 협력을 위해 힘쓰고 있다

 

▲ 나담축제 민속춤 공연  © 디지털광진

 

▲ 몽골전통놀이 사가이  © 디지털광진

 

▲ 몽골씨름  © 디지털광진

 

▲ 팔씨름  © 디지털광진

 

▲ 활쏘기  © 디지털광진

 

▲ 몽골 전통음식 시식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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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10 [06:57]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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