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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림막 설치하니 비가와도 안심이 돼요”
광진구, 해마다 저소득 100가구 대상으로 주거편의 지원사업 추진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4/08/06 [07:13]

광진구는 관내에거주하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저소득가구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저층 가구 비가림막 설치 모습  © 디지털광진



올해로 6년째에 접어들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201970가구를 시작으로 매해 100가구 내외의 주거취약가구에 현관방충문·창문가림막·비가림막·핸드레일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기타 필요한 소규모 집수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광진주거복지센터와 협업하여 1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만원 내외에서 지원한다.

 

특히 현관방충문 설치에 대한 요청이 가장 많은데 이는 여름철 냉방용품(에어컨 등) 구입이 어려운 가구에 통풍 및 환기를 돕고, 모기나 벌레 등 해충의 유입을 차단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현관방충문 이외에 저층 거주 가구에 창문 가림막과 비가림막 설치를 지원하여 사생활을 보호하고 직접적인 빗물 유입을 차단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관방충문 설치를 지원 받은 한 어르신은 문만 열어놓아도 시원한데 모기 때문에 문을 못열었다.. 이제는 바람도 잘 들어오고 환기도 잘되는 것 같다.” 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창문에 비가림막을 설치 받은 주민은 비가 올 때마다 방안으로 비가 들이쳐 곰팡이가 생기고, 계속 닦느라 힘들었는데 이제 비가와도 좀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광진주거복지센터 한선혜 센터장은 해마다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6년째 진행하는 사업이라 수요가 다소 수그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오히려 오랫동안 이어진 사업인 만큼 주민들이 지원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아차산 메아리 소식지를 통해 사업 홍보가 잘되어 100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데 1차 모집에서만 90가구가 넘게 신청이 들어왔다. 그만큼 지역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는 사업인 만큼 이번에 지원받지 못하는 가구는 다음 해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이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비가림막 설치 전  © 디지털광진

 

▲ 비가림막 설치 후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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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06 [07:13]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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