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진구협의회(회장 정삼포,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6월 4일 어린이대공원에서 관내 어린이, 선생님, 학부모, 자문위원 및 지역인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화통일·호국보훈’을 주제로 「제3회 어린이 평화통일 축제」를 개최했다.
▲ 축제의 서막을 연 아리현과 함께 한 어린이 합창공연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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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구청장 김경호)의 협조와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노성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다양한 통일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유롭고 평화롭게 통일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흥겨운 북한이탈주민 장고춤(평양민속예술단)과 아리현과 함께한 어린이 합창 공연으로 문을 연 개회식에서 정삼포 협의회장은 “통일이 먼일로 느껴질지 몰라도, 우리 모두가 분단된 국가에서 살아가는 만큼, 어린이는 통일을 준비해야 하고 통일을 맞이할지도 모르는 미래세대” 라며, “오늘 어린이와 함께 우리 모두가 잊고 있던 통일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것, 거기서 부터가 민주평통이 국민과 함께 바른 통일담론을 만들어가는 시작점이다.”고 말했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정삼포 회장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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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평화통일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통일감수성 햠양을 위해, 음악과 놀이를 통한 통일교육, 축구장에서 체육을 통한 통일교육, 잔디밭에서 미술을 통한 통일교육이 진행되었다.
점심시간에는 히즈 앙상블의 어린이 통일 연주회와 함께 선생님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통일체력 기르기 등 신나는 레크레이션을 모두 함께하며 평화통일 축제의 장을 즐겼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열린무대-축구장-잔디밭 3곳의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 수료증’을 전달하고, ‘민주평통 엠블럼’과 함께 가장 포토제닉한 사진을 촬영하여 제출한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민주평통 광진구협의회 장학금’을 수여하며 축제를 종료했다.
민주평통 광진구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북한이탈주민, 미래세대, 여성 등 지역주민과 함께 바른 통일담론을 확산하며, 평화통일 중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 통일교육 수료증 및 장학금 전달식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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