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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전은혜 의원 사퇴 촉구’ 1인 시위
공무원노조와 광진시민사회연석회의, 26일부터 1인 시위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4/04/26 [17:30]

공무원노조 광진구지부(지부장 최영균. 이하 광진구지부)와 광진시민사회연석회의(상임대표 마주현. 이하 연석회의)가 광진구의회 갑질논란의 당사자로 전은혜 의원 실명을 공개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그 동안 광진구지부와 연석회의는 갑질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면서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전은혜 의원이 사과약속을 번복했다면서 실명을 공개하고 사퇴를 촉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2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진구지부와 시민사회연석회의 대표자들이 전은혜 의원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디지털광진



광진구지부와 연석회의는 26일 오전 8시 광진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질 이후 공개사과조차 못하는 전은혜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영균 지부장을 비롯한 광진구지부 임원들과 마주현 상임대표를 비롯한 지역의 정당,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광진구지부와 연석회의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건대역과 구의역, 광진구청 앞에서 1인시위에 벌였으며, 전은혜 의원이 사퇴할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광진구지부와 연석회의는 각각 성명을 발표하고 전은혜 의원 사퇴를 촉구했다. 광진구지부는 갑질 이후 공개사과조차 못하는 구의원 전은혜는 즉각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작년 5월에 있었던 전은혜 의원의 갑질은 공무원노동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침해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인권침해였다. 전 의원의 권위의식과 수직적이고 위계적인 직장문화 속에서 갑질피해자는 1년 가까이 정신치료를 받으며 정상적인 업무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진구지부는 구의회에 전용버스가 있음에도 리무진버스 임차를 종용하였고, 개인공적조서를 작성하도록 요구, 예산항목에 없는 개인물품 구입지시, 공무원을 정책지원관과 비교하면 비참해 질뿐이라는 말로 공무원 전체를 비하하며,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준 갑질, 그리고 지금까지도 법적보호를 받지 못하고 심적 고통 속에서 정신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자에 대하여 한마디 사과의 말조차 하지 않는 의원이 우리 구민을 위해 어떤 책임을 질 것인가라며 전 의원을 비판했다.

 

계속해서 광진구지부는 광진구의회를 통해 갑질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했지만 처음 전은혜 의원은 사과할 일이 아니다, 의정활동의 일부였을 뿐이다.’변호사 대응을 예고하는 등 강경입장을 보였다. 이후 광진구지부의 국가인권위원회 제소, 연석회의의 갑질규탄 기자회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 진상파악 및 처벌요구 진정서 제출 등이 이어지고 총선이 다가오면서 상황이 여의치 않자, 총선 후 공개사과를 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공개사과는 본회의장에서 본인이 정한 시간에 공개적으로 하고 특히 피해자가 수용할 수 있는 진정성을 갖출 것이 가장 중요한 요건이었다. 실제 본인이 행한 갑질에 대해 진정어린 사과를 하면 그 것으로 끝나는 일이었다. 하지만 총선이 끝난 후 약속을 저버리고 변명하고 번복하며 유감표명조차 미루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 분노보다는 애잔함을 느낀다며 전은혜 의원이 공개사과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광진구지부는 피해자의 극심한 고통에 무감각한 채 자신의 어려움만을 호소하는 전은혜 의원을 보며 존경받아야 할 정치인으로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생활인으로서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경우 반성의 기회가 주어지면 사과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려놓으며 더 이상의 공개사과는 무의미하다는 판단과 함께 즉시 사퇴를 요구한다. 광진구지부는 전 의원이 사퇴할 때까지 지부의 역량을 총 동원해 갑질행태를 알리고 아무리 구의원이라도 공무원의 인권을 침해할 수 없다는 단순하지만 소중한 가치를 공무원노동자의 이름으로 지키고자 한다.”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 성명서를 낭독하는 최영균 지부장  © 디지털광진



연석회의는 갑질 구의원 전은혜는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연석회의는 지난 129일 기자회견 이후 여러 차례 사과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공개사과 약속마저 번복한 갑질 가해자 전은혜 의원에게 유감을 표하며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연석회의는 권력과 지위를 이용한 갑질은 한 사람의 인격과 존엄성을 훼손시키는 심각한 가해행위이다. 전은혜 의원의 행위들은 전형적인 갑질이며 피해자는 그 사건으로 인해 정신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회복과 일상복귀는 진정한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가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면서 사과요구를 묵살했던 전은혜 의원은 총선이 다가오자 공개사과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이마저도 지키지 않았다.”며 전은혜 의원을 비판했다.

 

이어 연석회의는 스스로 한 약속마저 지키지 않는 구의원이 주민들과의 약속은 제대로 지킬 수 있을까?. 갑질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제대로 된 사과와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다면 의회에 대한 신뢰마저 무너뜨리게 될 것이다. 전은혜 의원은 공직자로서의 윤리적, 도덕적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 한사람의 인격과 존엄을 해치고도 1년간 사과조차 않는 전은혜 의원은 지금이라도 피해자와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전은혜 의원이 사과를 약속했는지, 지금이라도 사과한다면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광진구지부와 연석회의는 선거운동 시작 이전에 4월 임시회에서 사과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선거가 끝난 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몸이 아프다면서 5월에 사과하겠다고 통보해왔다. 그 동안 여러 차례 사과할 기회가 있었고 약속까지 했지만 지키지 않았다. 스스로의 약속도 지키지 않는 상황에서 더 이상 사과는 기대할 게 없다고 판단했다.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의원직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이번에 심사보류 된 갑질예방조례와 관련해서는 광진구지부와 연석회의는 이와 관련해 대책을 논의 중이다. 조례에 문제되는 조항은 없었는지, 다른 자치단체조례와 비교해보고 광진구의회와 광진구지부, 연석회의가 논의의 장을 마련해 구의회에서 합의하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광진구지부 임원들과 연석회의 대표자들은 건대입구역과 구의역, 광진구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광진구지부와 연석회의는 다음 주부터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1인 시위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며 차츰 1인 시위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은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과 공개사과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이유를 듣기 위해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연락했지만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았다.  

 

▲ 광진구지부 전남식 수석부지부장이 구청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디지털광진

 

▲ 구의역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최영균 지부장  © 디지털광진

 

▲ 구의역 청사. 진보당성동광진위원회 박대희 위원장  © 디지털광진

 

▲ 구의역. 전국민주우체국본부 동서울지부 이중원 위원장  © 디지털광진

 

▲ 건대역. 녹색정의당광진구위원회 이나리 위원장  © 디지털광진

 

▲ 건대입구역 안순종 상근활동가  © 디지털광진

 

▲ 동서울시민의힘 김지강 대표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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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6 [17:30]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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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러 2024/04/29 [09:31] 수정 | 삭제
  • 저런 사람이 구민을 대표하면 안됩니다. 구청공무원들의 건투를 빕니다.
  • 전은혜꺼짐 2024/04/26 [21:30] 수정 | 삭제
  • 전은혜 뭔 개창피...구직원도 구주민도 많다는 것을 알고 행동해라... 꺼짐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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