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택견회(회장 정지현)가 제19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진구택견회 선수단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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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대한택견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으며,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충청남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는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전국의 우수한 택견 선수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광진구택견회에서는 2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결과 아차산꿈터택견전수관 소속 남자고등부 김태호(건대부고), 여자초등부 김희서(동의초)가 금메달을 수상하였고, 여자중등부 정슬기(광장중), 남자초등부 염우진(동의초), 남자초등부 이승지(동의초)가 은메달을, 남자중등부 최강(광장중) 남자초등부 염지훈(동의초), 조성빈(광장초), 조윤우(광진초)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수상했다.
택견은 대한민국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대한체육회의 정 가맹단체로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전통스포츠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단체전 형태의 결련택견이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광진구택견회 정지현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배울 수 있고 체력과 유연성, 호신능력을 기르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택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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