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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책과 거꾸로 가는 국민의힘 교육위원들”
전병주 의원 “교육부는 1인 1디바이스 체계 추진, 국민의힘은 예산 삭감”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3/01/15 [15:20]

서울특별시의희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올해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을 검토한 결과, 11디바이스 체계를 갖추겠다는 교육부의 입장을 확인했다며 관련예산을 삭감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의원     ©디지털광진

 

 

교육부의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학생맞춤 교육개혁으로 개별 맞춤형 교육의 기반인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고 교실수업의 획기적인 전환으로 학교자율성 확대,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주호 부총리는 학생 개별 역량이나 지식의 수준을 AI가 파악해서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교과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단순히 교과서 기반으로 지식을 전달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고 교사들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서 사회적인 멘토 역할, 프로젝트 학습까지도 할 수 있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추가적으로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이 제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2025년까지 11디바이스 체제를 구축하겠다면서 대부분 교육청에서 관련 공약을 해놓은 상태인데 교육감 뿐 아니라 기술 전문가들과도 연계해 비용 부담 적게, 빠른 시간 안에 11디바이스가 가능하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교육부의 지침을 근거로 전병주 의원은 하지만 작년 12,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삭감 근거도 없이 감액한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 중 약 923억원의 디벗('디지털 벗'의 줄임말로 스마트기기는 나의 디지털학습친구라는 의미)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하여 교육부 주요업무 정책(개별 맞춤형 교육의 기반인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도입 추진)’11디바이스 체계를 뒷받침할 수 없게 됐다.. 이는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로 인해 대통령실과 저출산고령사회 나경원 부위원장 간 마찰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사태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윤 정부의 교육부와 국민의힘 교육위원 간 엇박자 기조로 인해 결국 피해 보는 것은 서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난했다.

 

아울러 전병주 의원은 이미 타시도교육청은 디벗사업과 관련해 디지털기기를 구입했거나 예정에 있지만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맏형으로 불리는 서울시교육청은 국민의힘 교육위원회의 오판으로 인해 서울학생들에게 디지털기기를 빼앗은 셈이다. 또한, 국민의힘 교육위원회로 인해 전자칠판 예산 1,590억원이 전액삭감되어교육부가 원하는 디지털전환에 실패한 서울교육으로 창피함을 사게 됐다. 교육부가 제시한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 개별 맞춤형교육정책을 뒷받침 해야하는 서울시교육청이 국민의힘 교육위원회의 만행으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다. ‘무차별하게 삭감된 5,688억원의여파는 고스란히 80만 서울학생들에게 전달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23년 서울교육현장의 초유의 관심사는 서울시교육청 1차 추경이다. 국민의힘 교육위원회가 오로지 80만 서울학생들을 생각한다면 지난해의 과오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바로 1차 추경에서 예산을 복원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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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1/15 [15:20]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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