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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3동 ‘화양변전소 부지 조속한 개발’ 요청
보건복지행정타운 앞 U턴 신설, 지역개발과 관련한 민원 이어져.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2/09/05 [07:41]

광진구는 2일 오후 중곡3동주민센터에서 9번째 민원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민원보고회에서는 중곡역지구단위계획 등 지역개발과 관련한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으며, 김경호 구청장은 보건복지행정타운은 포천이나 긴고랑길로 옮겼어야 했다고 발언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 중곡3동민원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이날 민원보고회에는 지역의 직능단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전혜숙 국회의원과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당협위원장, 그리고 지역의 시, 구의원들도 함께 했다. 민원보고회에서는 동장으로부터 동 현황과 주요민원을 설명 듣고 김경호 구청장이 구정운영 방향과 민원에 대한 의견을 밝힌 후 주민과의 대화가 진행되었다.

 

중곡3동 황용대 동장은 주요민원보고에서 화양변전소 부지는 60여년간 중곡3동 중심에 위치해있다. 변전시설 지중화 이후 현재 나대지 상태로 지역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바 지식산업센터, 바이오IT기업 유치 등 행정력을 집중하여 조속한 개발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보건복지행정타운 앞 도로는 군자역 방향으로 차량U턴 교통신호가 없어 불법U턴으로 인한 사고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보건복지행정타운 주차장 출입 좌회전 신호시 U턴신호를 추가해 달라는 민원이 있다.”고 민원을 소개했다.

 

▲ 지역의 주요민원을 설명하는 황용대 중곡3동장  © 디지털광진



이에 대해 김경호 구청장은 나대지에는 지식산업센터를 넣고 싶었지만 한전측에서 현재 임대주택과 오피스텔, 어린이집, 특화도서관으로 기본구상이 되어있어 지식산업센터는 어려운 상황이다. 동일로변을 3종으로 종상향시켜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민간투자가 없을 경우 시의 도움을 받아 만들도록 하겠다. 교통신호는 서울시경찰청 관할로 현재 U턴을 하기 위한 설계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가능할 것이다. 배나무터공원 지하주차장은 공법문제로 착공이 지연되었다. 9월중에는 착공해 내년중으로 104면 규모의 주차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중곡아파트는 LH와의 협업으로 사업성을 높였다. 도로의 지하를 거주자우선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주요민원에 대해 답변하는 김경호 구청장  © 디지털광진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역개발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지구단위계획을 중랑구 경계선까지 확대할 것, 유흥업소 밀집 문제 해결, 중곡역1번출구 에스컬레이터 및 비가림막 설치, 중곡제일시장 주차장 확대 및 경동주차장 사용 연장, 중곡1지구 25층까지 가능하도록 완화등을 요청했다.

 

▲ 오재천 전 광진구의원이 지구단위계획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이에 대해 김경호 구청장은 중곡역지구단위계획은 현재 문화센터를 경계로 계획선이 그어져 있는데 다시 검토해 시와 논의하겟다. 유흥업소는 부구청장 재직당시 기본계획을 수립했었다. 건물주와 업주, 종사자, 주민, 구청 등 5개 주체가 모여 협의체를 구성할 생각이었다. 그러한 방식을 고민해보겠다. 근본적으로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면서 주거환경정비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1번출구 에스컬레이터는 적극 추진하겠다. 시장 주차장은 최대한 노력하겠다. 지구단위계획은 구 전체의 문제로 현재 용역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민원보고회를 마친 김경호 구청장은 인근 광진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장애인들과 함께 쇼핑백을 만들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광진장애인보호작업장 방문 환영   © 디지털광진

 

▲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쇼핑백을 만드는 김경호 구청장  © 디지털광진



한편, 이날 일부 주민은 주민과의 대화시간에 얼마전 있었던 광진구 추경안 부결과 관련해 광진구의회를 비난하는 등 민원보고회와는 어울리지 않는 정치적 발언으로 눈총을 받았다.

 

또 김경호 구청장은 지구단위계획 관련 답변을 하면서 종합의료복합단지와 관련해 보건복지행정타운 유치를 자랑하는 사람도 있지만 포천이나 긴고랑길로 옮겼어야 했다.”고 말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한 주민은 민원보고회가 끝난 후 기자에게 당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갈등조정위원회를 거쳐 주민 여론조사를 통해 83%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신축을 결정했고 종합의료복합단지는 현재 중곡동의 랜드마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적으로 이전하는 게 옳았다는 구청장의 표현은 갈등조정위원회의 치열한 논의과정과 신축을 찬성한 주민들의 뜻을 무시한 것이라며 구청장의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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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9/05 [07:4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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