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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시민,사회, 직능단체 대표 새해인사
광진구의 시민사회단체,직능단체 대표들의 2022년 신년 인사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1/12/31 [13:39]

 (광진구의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의 신년인사입니다. 원고가 도착한 순서대로 글을 올립니다  

 

[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 손영진 회장]  

2022, 임인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 손영진 상공회장  © 디지털광진

먼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19로 최악의 경영 환경 속에서 코로나 방역 최전선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 어렵고 혼란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 중·소상공인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기업의 규모와 일부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특히 영세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은 지금 대부분 거의 패닉 상태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제 등 노동 환경의 변화에 충분히 대처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코로나 19라는 직격탄을 맞은 대부분 중·소 상공인 역시 힘들고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정부를 비롯한 모든 경제 주체들은 지금까지 코로나의 최전선에서 K방역을 위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던, 영세 자영업자를 비롯한 중·소 상공인들이 다시 재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광진구상공회도, 일상이 회복되면 그동안 코로나로 취소되었던 CEO 포럼 등 경영자들의 리더십 향상과 인적네트워크 교류 활성화 등에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상공인 여러분들의 친근하고 허물없는 이웃집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끝으로, 임인년 호랑이해에는 코로나가 완전히 물러가 우리 모두 평온한 일상으로의 복귀와 함께 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서고 존경받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진구지회 표성자 회장]

존경하는 외식업경영주 여러분, 그리고 구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외식업중앙회 표성자 지회장©디지털광진

2022년 임인년에는 마음에 다짐한 일들 모두 이루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현재 방역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외식업자영업자분들께서는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 한국외식업 중앙회와 광진구지회에서는 코로나에 신음하는 외식업경영주들을 위해 영업시간제한해제, 거리두기완화, 소상공인손실보상 및 재난지원금 확대 등 끊임없이 정부와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봉사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외식업경영주들께서는 거친 환경에서의 억센 야생화 같이 침체된 경기와 코로나 환란을 보란 듯이 물리치고, 신명나는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소망해 봅니다.

 

아울러, 긴 시간 동안 광진구민을 대변해 온 디지털 광진에게도 코로나에 신음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애로를 경청하고 고통과 어려움을 늘 함께 고민하는 광진구의 희망언론사가 되어주시길 당부 드리며, 외식업경영주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광진구노동복지센터 김준기 센터장]

희망이 넘치는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호랑이해, 기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노동복지센터 김준기 센터장     ©디지털광진

당신의 노동에 감사합니다.”

지난 한해 노동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로 힘든 비정규직노동자 등 취약계층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동상담, 권리구제, 노동법교육, 힐링프로그램의 다양한 사업 등으로 노동자와 함께하였습니다.

 

그리고 아파트경비노동자, 배달노동자, 감정노동자 등에 소식지 배부, 간담회, 교육, 실태조사 등을 통하여 노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용안정과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새해에도 센터의 역할이 취약계층노동자들의 버팀목에 한 축이 되어 다양한 사업을 통한 동행으로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이 개선되고 희망이 넘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노동의 현실은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개선되고 발전적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노동자들이 소외받지 않고 정당한 권리로 함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랑과 성원이 필요 할 때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서로에 기대여 희망을 품고 모두에게 응원하고 힘찬 발걸음으로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함께 걸었으면 합니다.

 

노동존중, 노동가치가 있는 광진구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항상 행운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광진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장은수 회장]

우리 함께 희망을 건져 올립시다.

 

▲ 광진예총 장은수 회장     ©디지털광진

예술과 문화의 도시, 광진구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 속에서도 우리 같이 희망을 건져 올립시다. 역사는 다양한 전염병을 물리치며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광진구민 여러분! 그리고 예술인 여러분!

우리 함께 손잡고 펜데믹 시대를 딛고 일어섭시다. 지난해 광진 예술인들은 광진구민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행사가 빛을 보지 못해 아쉬움이 컸습니다.

 

새해에는 광진구민을 위해 광진 예술인들이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성원은 광진 예술을 발전시킬 것입니다.

 

광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예술인 초대전>을 비롯해 <광진 예술인 축제 한마당> <아트마켓> <예술인의 밤> <광진 예술상 시상식>. 특히 제1<광진 예술제>는 광진구 예술의 한 획을 긋는 행사였다고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엔 첫 행사라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올해가 더욱 기대됩니다.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는 예술인들이 활동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존경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그리고 예술인 여러분!

임인년 새해에는 펜데믹 시대를 딛고 힘차게 일어섭시다.

 

<예술 광진> <문화 광진>을 실현하는데 함께 합시다.

희망찬 새해맞이가 되시고 건강하고 평안한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광진구 향토사학자 김민수]

아차산에서 새해를 맞으며...

 

▲ 김민수 향토사학자  © 디지털광진

이글거리는 해덩이가 떠올랐다. 여명의 한강을 물들이며 붉은 해가 솟았다.

 

아차산의 함성으로 퍼져서 광진벌을 달군다. 옛날 조선의 묵객 양성지는 광진벌을 먼 산은 그린 눈썹 같고 비 온 뒤 들판은 푸른 요를 깔았네.“라고 읊었다. 살곶이목장이다. 그 푸른 초원이 민초들의 함성으로 일어나서 빌딩의 숲으로 솟아올랐다. 장엄한 역사의 파노라마를 어찌 멈출 수 있으랴.

 

민족의 젖줄 한강, 두 물줄기가 만나서 휘감아 도는 살찐 토막 위에 광진벌이 펼쳐져 있다. 풍요의 벌판은 백제를 일으켜 세웠다. 고구려의 광개토왕은 아차산에 올라서서 바다 건너 왜까지 호령하였다. 그 흔적 하나하나가 아차산 능선 봉우리마다에 찍혀 있는 아차산 보루성들이다. 신라는 한강을 발판으로 하여 삼국통일을 이루었다. 멋진 역사의 서사시를 흘려보내는 곳이 한강이다.

 

그 뿐이랴, 고구려의 온달장군은 빼앗긴 한강을 되찾고자 아차산성까지 진군하였다가 신라군이 쏜 화살에 맞아 전사하였다. 비보를 듣고 달려온 평강공주가 관을 움직여 평양까지 운구하였다는 사랑의 슬픈 연가가 울려 퍼지는 곳이다.

 

아차산, 한강을 지켜왔던 역사의 파수꾼, 그리하여 수많은 역사의 흔적들을 남겨놓았다. 한민족 역사의 보고다. 국가사적 아차산성 또한 국가사적 아차산보루군, 절과 절터 그리고 옛 건물터, 수많은 옛 무덤들. 그뿐이랴 전설 바위들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은 옛 사람들의 삶이 되새김되어 메아리처럼 들려온다.

 

이제 아차산은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홍련봉 보루성을 복원하여 고구려를 드러내 보일 것이다. 이미 공원은 정비하여 역사공원으로서의 품격을 갖췄다. 숲길을 걸으면서 역사의 정취에 젖을 수 있다.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이 역사의 토양에서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하는 아차산이 될 것이다.

 

임인년 새해, 아차산의 기운이 광진구민들에게 고루 전달되어 힘찬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광진구협치회의 마주현 공동의장]

새해가 밝았습니다. 절실한 바람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둘러앉아 먹고 마시고 떠들 수 있었으면....

가고 싶은 곳에 맘대로 갈 수 있었으면...

새해에는 예전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 협치회의 마주현 공동의장© 디지털광진

광진구협치회의!

구민이 원하는 정책을 스스로 결정하고, 행정과 함께 그 정책을 집행하고 평가하는 협치! 3년차를 맞습니다. 시행착오도 적지 않았고, 코로나 상황의 어려움도 있었으나, 공론장을 통해 결정된 사업들을 잘 마쳤습니다.

 

광진구협치회의가 중심이 되어 꾸려진 광진구재난극복민간협의회도 방역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찾아가 위로와 선물을 전달하고, 선별진료소 자원봉사 인력지원, 외국인 거주자 마스크 배부, 백신접종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일들을 함께 해 왔습니다. 지역에 협치 기반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경험들이 쌓이고 있다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새해에는 고난의 시간이 멈추고, 예전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광진시민허브 안순종 상임대표]

2022 임인(壬寅)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시민허브 안순종 상임대표© 디지털광진

2021년 한해를 보내면서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우셨을 겁니다. 새로운 한해는 위드 코로나와 함께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용맹함을 상징하는 호랑이입니다. ()은 물을 뜻하고 인()은 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국이 안정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광진시민허브는 광진구 의제 및 대상별 네트워크 구성과 협력을 통해 시민사회의 연대 및 시민력을 강화하고 민주적이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만든 단체입니다.

 

그 첫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광진구 마을자치센터>를 운영하고 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주민이 스스로 계획하고 만드는 마을자치 공동체 실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그 어느 해 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였습니다.

2022년 서울시의 일방적 예산삭감 이라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동네 깊숙한 곳까지 만들어지는 주민자치 체계를...... 시민과 구민들의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는 그것도 모자라 부정한 단체라 왜곡 폄하 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다행이도 광진구가 서울시가 삭감한 예산을 구비로 편성해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그 동안 광진구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참여해 일궈 왔던 성과도 적지 않으나 이번 계기로 성과를 정당하게 평가받고 부족한 점들을 해결하려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해 민과 민의 연대와 협력, 민과 관의 협치가 실현하는 한해가 되도록 개인주의를 넘어 공동체를 이루고, 친환경, 돌봄커뮤니티 구축, 차별 해소, 모두가 존중하는 광진구가 되도록 ()광진시민허브가 앞장서겠습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격려와지지 부탁을 드립니다,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박용수 이사장]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박용수 이사장  © 디지털광진

2021년부터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신년사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광진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네트워크입니다. 현재 63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으며, 63개 기업이 고용한 고용인원은 1,700, 조합원 등을 포함하면 6,000명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작은 기업은 경영상 어려움이 겪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그 어려움을 서로 간의 협력과 연대로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로 모이고 있습니다.

 

공동판로개척, 경영서비스(세무, 법무, 홍보, 사업장마련 등)의 공동구매를 통해 매출의 30%를 늘리고 비용의 30%를 줄이고자 합니다.

 

코로나로 더욱 어려워지는 이 시기에 소상공인과 더불어 서로 간의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해나갔으면 합니다.

 

 

[광진구 문화예술인네트워크 다락 박재완 대표]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조심스러운 설레임과 걱정이 함께 합니다.

 

▲ 다락 박재완 대표  © 디지털광진

어느덧 2년이 넘게 진행되고 있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희망이 보이는 듯 하다가도 예측할 수 없는 변수에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고통은 소상공인 및 문화예술인 같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욱 가중된다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추운 겨울의 한 복판에서 새 봄의 기운이 솟아오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걷고 있는 이 어려움이 그저 의미 없는 아픔이 아니라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어야 할 시간이기도 합니다. 결국 우리는 이제까지 그러했듯 지혜롭게 문제를 풀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새해에 문화예술인네트워크 다락은 우리 지역의 자연과 역사, 치열하게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묶어내는 작업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 형태는 뮤지컬, 의복, 음식, 스토리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될 것입니다. 이것이 지역의 문화예술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저희들의 작은 고민과 실천입니다.

 

아무쪼록 이 미약한 움직임이 지역을 행복하고 풍족하게 만들고자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광진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김선길 회장]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김선길 회장  © 디지털광진

지난 한 해 우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자치 저변확대라는 목표를 향해 전 위원이 합심하여 노력했습니다.

 

동별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회장 모두 지역의 봉사자로서 작은 일에도 묵묵히 앞장서고, 주민자치 기능 확대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도 광진구 발전과 나눔의 복지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제 지난 한 해의 모든 아쉬움을 뒤로하고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협의회장으로서 책임감의 무게를 잊지 않고,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여 올해보다 더 나은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도 뜻하는 모든 일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광진주민연대 유혜경 상임대표

▲ 유혜경 상임대표     ©디지털광진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전염병으로 인류가 만2년을 함께 고생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2022년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대면 일상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광진주민연대는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나온 20년을 돌아보고 함께할 20년을 바라보는 소박한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활동가 44명의 인터뷰를 기록한 주민연대 사람들을 만나다를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은 주변을 돌아보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야 하는 일들이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공동체는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주민연대의 가치와 철학을 새롭게 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사소한 일상을 함께할 그 누군가의 존재가 얼마나 위대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평온한 일상이 가능하게 하는 사회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소외와 고립을 해제하고, 차별과 불평등을 완화시켜 누구나 환대받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수는 없을까, 기후위기를 멈추는 기후행동이 더 급진적으로 시행되려면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두 번의 큰 선거가 있어 흥분되기도 하는 2022, 서로 격려하고 다독이는 한 해가,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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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2/31 [13:39]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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