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포럼(광진주민연대, 건국대 산학협력단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디지털 광진, 광진시민허브)과 광진구재난극복민간협의회에서는 29일 오후 7시부터 ‘설상가상; 코로나로 깊어진 불평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일상의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공론장’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2년 가까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사태가 이전부터 우리사회에 존재해 왔던 불평등을 어떻게 더 심화시켰는지 알아보고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에서는 광진복지재단 구혜영 이사장이 ‘코로나로 인한 불평등의 심화. 취약계층에게 더 가혹한 코로나’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중곡복지관 한은경 관장이 ‘줌, 인터넷, 키오스크 등 비대면은 너무 어려워요’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이후 비대면 접촉이 늘어나면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건대맛의거리 상인회 이옥회 회장이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맛의거리 상인들의 고충과 요구를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행복한지역아동센터 학부모인 권정희 씨가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이 늘고 있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기조발제자와 사례발표자만 참석한 가운데 '사람아이앤지' 에서 진행되며 유튜브(더깊이10)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포럼 시청을 원하는 사람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강연을 듣고 질문을 하고 바로 답변을 들을수도 있다. 또 실시간으로 의견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포럼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진포럼(광진주민연대 전화 466-93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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