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2020년 한 해 동안 집행된 예산에 대하여 건전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달 28일까지 결산검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20일 결산검사위원들은 아차산을 방문하여 사업 현장을 살폈다.
▲ 20일 홍련봉을 방문한 결산검사위원들이 유적전시관 건립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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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들은 현재 아차산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홍련봉 보루 유적 전시관 건립 현장을 비롯해 아차산 커뮤니티 문화힐링광장 재조성지, 무장애숲길 조성지, 숲속도서관 건립 현장 등을 방문하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 각 사업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시설 건립과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현장감 있는 검사 활동을 진행했다.
김미영 결산검사대표위원은 “남은 결산검사 기간 동안 예산이 당초 계획대로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검사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 검토의견을 제시하여 구정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우리 구의 지난해 재정 운영을 점검하는 결산검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라며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선제적인 성과는 확대 추진하고, 발견되는 문제점은 개선·보완하는 등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결산검사 결과를 토대로 제1차 정례회 회기시작 10일 전까지 광진구의회에 2020회계연도 결산안 승인을 요청하고, 6월 중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 아차산 문화힐링 광장 재조성 사업 부지를 방문한 결산검사위원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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