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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10만명당 코로나 확진자 중위권으로.
3월 1일 서울시 3위에서 4월 1일 10위로. 10만명당 283.49명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1/04/05 [17:29]

한 달 전만해도 서울시 25개 구 중 10만명당 확진자 수에서 상위권(적은 순서)을 기록했던 광진구가 3월 확진자 수 폭증으로 4월에는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 4월 1일 기준 서울시 자치구별 코로나 확진자 누계현황  © 디지털광진


  

서울시 코로나19 일일소식지(숫자는 자치구 집계와 시간차이가 있을 수 있음)에 따르면 410시 기준 광진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91명으로 10만명 당 코로나19 확진자는 283.49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서울시 평균 331.59명 보다는 48.1명 적은 기록이다.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10위에 해당된다. 서울시 25개 구 중에서는 금천구가 212.27명으로 가장 적었고 강동구가 256.80, 양천구가 263.13, 서대문구가 263.49, 송파구 264.48명 순이었다. 반면, 중구가 417.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종로구가 412.28, 용산구 388.35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광진구는 지난달인 31(0시 기준)만 해도 10만명당 211.11명으로 광진구보다 적은 구는 금천구(201.08)와 강동구(201.90) 2개 구에 불과했지만 3월 한달 동안 확진자가 272명이나 폭증하면서 순위가 대폭 떨어졌다.

 

서울시 전체 10만명당 확진자는 31291.46명에서 41331.59명으로 40.13명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광진구는 211.11명에서 283.49명으로 무려 서울시 전체의 두배에 가까운 72.38명이나 늘어났다. 광진구의 3월 확진자 수 272명은 서울시 전체와 비교했을 때 유난히 많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광진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울시 25개 구 중 10만 명 당 확진자수가 가장 적었고 올해 초까지도 금천, 강동구와 함께 서울시 최저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특성상 광진구에서만 유독 3월 확진자가 많았던 이유를 확인하기는 힘들지만 2월 말의 화양동 헌팅포차 집단감염과 곳곳에서 발생했던 주택가 지인모임, 가족 간 감염 급증 등이 확진자수 증가의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진구의 확진자는 4월에 접어들면서 3월에 비해서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때일 수록 보다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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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5 [17:29]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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