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광진구 투표율이 20.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8.50%보다 3.13%나 높은 수치다. 동별로는 자양3동이 24.36%로 가장 높았고 화양동이 14%로 가장 낮았다. 서울시 전체 투표율은 21.95%를 기록했다.
▲ 서울시장 보궐선거 광진구 사전투표율이 20.95%를 기록했다. 3일 민방위교육장에 마련된 구의3동 사전투표소에서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부인 오향옥 여사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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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인 2일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광진구 선거인 306,559명 중 28,977명이 투표에 참여해 9.45%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데 이어 2일째인 3일에는 37,346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사전투표자는 66,323명으로 사전투표율은 21.63%를 기록했다.
서울시 전체 사전투표율은 21.95%로 광진구는 서울시 평균보다 약간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시 자치구별로는 종로구가 24.44%로 가장 높았고 금천구가 18.89%로 가장 낮았다.
광진구 동별 관내 사전투표율(관외 제외 관내 사전투표율은 18.66%)은 오세훈 후보가 거주하고 있는 자양3동이 24.36%로 제일 높았고, 구의1동 22.38%, 자양1동 21.06%, 능동 19.80%, 자양4동 19.41% 순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화양동은 14%로 가장 낮았고 군자동 14.46%, 중곡3동 15.90%, 자양2동 16.34%, 구의2동 16.51%, 광장동 17.7%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광진구의 사전투표율은 처음 이 제도가 도입되었던 2014년 지방선거에서 10.2%를 기록한 이후 2016년 국회의원 선거 11.32%, 2017년 대통령선거 25.86%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18.50%로 다소 사전투표율이 낮아진 바 있지만 지난해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역대 최고인 27.87%를 기록한 바 있다.
▲ 3일 봄비 속에 구의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선 유권자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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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김선갑 구청장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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