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창의적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공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 경비 40억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광진구 내 유치원과 초·중·고 75개교이며,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 등에 지원한다. 구는 올해 기획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현장 지원, 가치더하기 놀이공간 조성, 감염병 예방 등 안전한 학교 지원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현장 지원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학교 및 학부모 요청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가치더하기 놀이 공간 조성은 공립초 중 4개교를 선정해 유휴교실을 활용한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발맞춰 방호용 장갑 등 방역관련 물품을 지원해주는 감염병 예방 등 안전한 학교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 진로체험 프로그램,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 9개 사업도 지원한다.
구는 지난 2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학교별 서류 검토 및 현장 조사를 통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사교육비 경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사회 교육에 대응하는 창의적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은 광진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라며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맞춤형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가치를 높이는 으뜸 교육도시를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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