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원장 김영길)과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상국)은 19일 오전 광진구시설관리공단에서 양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생명나눔단체」협약식을 가졌다.

▲ 19일 생명나눔협약을 체결한 후 김영길 원장(오른쪽)과 김상국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이날 협약에서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은 공단 및 소속사업장차원의 헌혈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자발적인 헌혈문화 정착, 그리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활동 참여 등을 내용으로 하는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단체’ 협약서에 서명했다. 서명에 이어 김영길 원장으로부터 생명나눔단체 인증 명패를 전달받았다.

서울남부혈액원 김영길 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생명나눔단체의 정기적인 헌혈참여가 매우 절실하다”며 김상국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상국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헌혈참여는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이고, 앞으로 소속사업장들과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남부혈액원은 동·하절기를 비롯하여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연 2회 이상 꾸준히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모범이 되는 단체를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서울남부혈액원 관할 생명나눔단체는 지자체, 공공기관, 일반기업, 대학교 및 고등학교 등 총 8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 생명나눔단체 인증 명패 전달식     © 디지털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