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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노동지청, 설 명절 임금체불 집중지도
1월 31일까지 집중지도기간, 체불노동자 및 체불사업주 지원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1/02 [17:54]

서울동부노동지청(지청장 김우동)은 설을 맞아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편안히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예방 및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년부터는 기존에 3주간 운영했던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12일부터 131일까지 4주간 확대 운영한다. 집중 지도기간 중에는 관내 사회보험료 체납사업장 등 임금체불 위험이 있는 사업장 700여개소를 별도로 선정하여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를 강화한다.

 

아울러, 집중 지도기간 중에는 임금체불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체불청산 기동반을 운영하여 다수인 대상의 집단체불 및 건설현장 체불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휴일 및 야간에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근로감독관들의 비상근무(2020.1.2.~2020.1.23.까지, 평일 09:0021:00, 휴일 09:0018:00)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일시적인 경영난으로 체불이 발생한 사업주와 임금을 지급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에 대한 융자제도의 이자율을 내려 노동자 생활안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주의 경우, 일시적 경영난으로 불가피하게 체불이 발생하였으나 청산 의지가 있으면 체불사업주 융자제도이자율을 집중 지도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1%p 내린다. 또한, 체불노동자의 경우, ·추석 명절전에 한시적으로만 인하하였던 금리를 상시적으로 인하하여 노동자 생활안정 지원을 확대(생계비융자액 한도 1,000만원, 금리 2.51.5%)한다.

 

서울동부노동지청 김우동 지청장은 올해부터 임금체뷸예방 집중지도기간을 설전후로 4주간 연장운영하는 만큼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로 고통받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 예방 및 생활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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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02 [17:54]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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