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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4동, ‘우리마을 전봇대가 이렇게 바뀌었어요’
마을계획단원 중심으로 전봇대 캠페인, 투기지역 등에 캠페인 그림과 문구 부착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3/08 [17:01]

광진구(구청장 김선갑) 중곡4(동장 정승호)이 올해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1탄으로 마을계획단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전봇대 캠페인활동을 진행한다.

 

▲ 중곡4동 마을계획단이 사고위험지역 전봇대에 위험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이 사업은 중곡4동 마을계획단 안전환경분과에서 제안한 프로젝트아름다운 골목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민들은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골목길 사고 위험지역과 불법 쓰레기 투기 지역 등에 설치된 전봇대 10개를 발굴했다. 여기에 주민들은 직접 디자인한 캠페인 그림과 문구를 페트지에 담아 전봇대에 붙여 광고지로 지저분했던 전봇대를 산뜻하게 변신시켰다.

 

전봇대에는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깨끗한 우리 동네 다함께 만들어요’,‘천천히! 속도를 줄이세요등과 같이 표어와 그림을 넣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마을계획단원 이동섭씨평소 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주로 전봇대 밑에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거나 담배꽁초가 있어 동네가 깨끗하다는 느낌을 덜 받았다, 마을계획단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럼전봇대를 깨끗하게 바꿔보자며 의견을 모았고동네가 환해지고 깔끔해진 거 같아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전봇대에 부착한 표어     © 디지털광진

 

 

한편 중곡4동 마을계획단은우리마을 작은 음악회’,‘미니 정원 만들기’,‘어깨동무 마을학교등 올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계획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마을의 일을 주민이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마을계획사업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일환이다라며,“우리 마을의 변화가 나아가 광진의 기분 좋은 변화가 될 수 있듯이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주민 여러분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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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8 [17:0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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