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명래)은 31일 광진문화예술회관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시설관리공단이 공공기관으로서 인권 보호 의무 및 인권 존중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 31일 열린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인권경영선포식     © 디지털광진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포식에서는 인권경영 선언문을 새롭게 제정하고 대내외에 공표했다.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인권경영선언문은 UN 세계인권선언, 기업과 인권이행지침 등 인권관련 국제기준을 기본으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차별철폐, 집회ㆍ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강제·아동노동 금지, 산업안전 보장, 지역 주민 및 협력업체의 인권 보호, 환경권, 인권침해 예방 등이 있다.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은 인권경영 선포식에 앞서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인권경영 선언문에 대한 전문가 및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하였고, 이사회 개최를 통해 선언문에 대한 추진근거 및 실행력을 확보하는 등 최고경영진의 인권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였다. 인권경영 선포식을 동력으로 삼아 2019년에는 광진구시설관리공단 기관운영 및 주요사업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잠재되어 있는 인권리스크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명래 이사장은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은 인간의 존엄성, 환경과 안전,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인권경영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일하는 인권경영환경 조성에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