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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장동 길거리영화제 ‘7번방의 선물’
저녁 7시 30분부터 구립제1경로당 야외무대에서 상영회.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06/28 [10:45]

 

한밤중의 작은 마을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광장동 길거리영화제에서 28일 ‘7번방의 선물’상영된다.

 

▲ 지난 5월 길거리영화제에서 영화를 보는 광장동 주민들     ©디지털광진

 

광장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부터 ‘가족․이웃과 함께 하는 추억의 천만 영화 길거리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찾아가는 길거리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6월 28일 개최되는 영화제 상영작은 ‘7번방의 선물’로 광장동 구립제1경로당 야외무대에서 상영된다. 7번방의 선물은 지적장애인인 주인공‘용구’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관내 장애인가족 250세대를 초청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영화상영에 앞서 광장동 통기타동아리 ‘언니야’가 7080가요를 공연하며 룰렛돌리기 게임으로 어르신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하여 길거리 영화제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출장 동장실 운영과 영화 종료 후 이웃과 음식을 함께 나누며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친교의 밤 시간도 마련하여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으로 한여름밤 의 작은 동네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이용희 위원장은 “천만관객 영화를 한편도 보지 못한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길거리 영화 상영과 70~80년대 동네골목길에서 했던 공연관람의 추억을 재연하여 과거에 대한 회상과 정감있는 동네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거리영화제에서는 향후 7월 12일 ‘검사외전’, 8월 30일 ‘대호’, 9월 27일 ‘관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7, 8월은 구립제1경로당 야외무대에서, 9월에는 광남중학교 정문쪽 공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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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28 [10:45]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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