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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하며 동네문제 연구해요.
광진주민연대, 건대학생들과 ‘우리동네 청년이 제안한다’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5/06/03 [16:55]

자원봉사문화가 정착되어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나름의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이색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2일 열린 '우리동네 청년이 제안한다' 프로그램에서 건대의 한 학생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지역의 시민단체인 광진주민연대에서는 2일 대학생들이 오후 지역문제를 찾아 발표하는 ‘우리동네 청년이 제안한다’를 진행했다. 발표 대학생들은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광진주민연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 건국대학교 학생 7개팀 10명으로 사회봉사과목(1학점)을 선택한 학생들은 1학기 동안 3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해야한다.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한 광진주민연대는 봉사활동 기간 동안 주민연대 부설기관을 탐방하고 지역문제를 찾아 조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날 발표회는 그 동안 조사 연구한 지역문제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날 5개 팀의 학생들은 건대입구역 인근 지역의 교통문제, 주차문제, 혼잡문제 등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1팀은 건대 축제 문제, 나머지 1팀은 청년주거문제를 주제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건대입구역 교통문제와 관련해 학생들은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과 사고증가 문제, 협소한 보도로 인한 혼잡문제,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 문제, 구의역에서 건대입구역 방향 건대입구역 사거리 우회전 사고위험문제, 약속장소로 집중된 2번 출구 혼잡문제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학생들은 문제 해결방안으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만 운행하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출퇴근 혼잡시간대 교통경찰 배치,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대학생 자원봉사 활용, 2번 출구 혼잡방지를 위해 인근 청춘뜨락을 만남의 장소로 적극 홍보, 버스킹이나 종교기관 홍보 단속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노점문제, 좁은 보도문제 해결을 위해 아예 차도를 줄이고 인도를 늘리는 방안을 제안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축제기간 건대 내외부의 문제점을 조사한 학생은 학교 내외부의 쓰레기, 취객들의 소란 및 토사물, 거리혼잡 등의 문제를 지적했고 해결방안으로 학생 서포터즈 선발 등을 제안했다. 청년주거문제를 조사한 학생은 광진구의 ‘한지붕 세대공감’사업과 학교밖 연합기숙사를 해결책으로 제안하며 특히 한지붕 세대공감사업의 확산방안을 고민하자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광진주민연대 관계자는 발표회가 끝난 후 “이날 학생들의 제안은 실현 가능성을 떠나 건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부딪히고 있는 어려움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제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전체적으로 지역문제를 잘 잡아냈고 제안도 건설적이었다. 주민연대도 고민해야 하는 문제다.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보자.”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 자원봉사로 참여한 건대학생들과 광진주민연대 간부들이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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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03 [16:55]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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